얼마 전에 내린 눈 때문에 기온이 더 떨어져출퇴근길의 직장인들은 옷은 두꺼워 지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건조한 날씨 때문에 나도 모르게 코를 킁킁거리는 사람 또한 늘고 있다.

코를 킁킁거리는 이유는 코가 막히면 자연히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된다.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코와 목의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허용하게 돼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 목이 자주 아픈 이유 중 하나가무의식 중이나 수면 시 코막힘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입호흡을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증상들이 아직도 비염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을뿐더러 비염인줄 알아도 다른 질병에 비해 증상이 가벼워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급성비염을 방치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방치하면 중이염과 결막염으로 이어져

비염은 초기에 대응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기간이 늘어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해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비강의 염증이 넘쳐 깊은 코로 들어가 축농증이 되고, 병사가 귀로가면 중이염, 눈으로 미치면 결막염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이 축농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비염 때문에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비염을 단순히 코에만 한정 짓지 말고, 근복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염전문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원장은 "코 질환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나 면역력 저하, 체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코 질환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근본적으로 코의 본래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두꺼운 외투와 머플러를 이용해 체온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은 신체면역력과 함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먼지나 진드기, 오염된 공기 등은 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자이므로, 이것들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수경 원장은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인체는 체온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체온이 적정범위에서 벗어나면 인체는 급격하게 면역력이 저하되게 된다" 며 “따라서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못하면 비염이 장기화되기 때문에 비염치료와 더불어 면역력 증강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혜은당한의원은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만든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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